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가 세 번째 저서 ‘사월에는 민들레가 핀다’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다.

유희태 대표의 이번 저서 ‘사월에는 민들레가 핀다’는 ‘마음에 꿈을 그려라(2008.2)’, ‘포용력(2008.12)’에 이은 세 번째 저서이다.

출판기념회는 민들레하모니카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저자 소개, 축하 인터뷰 영상이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 직접 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감하는 ‘유희태에게 묻는다’와 축하 시낭송, 유 대표 아내가 선보이는 워쉽공연, 간단한 저서 평이 이어진다. 저자가 직접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사랑과 나눔 및 민들레경제학으로 얘기되는 삶의 철학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과 박주선 최고위원,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저자 모교 및 지인 분들의 축하영상이 함께한다.

저자인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는 “민들레로 천착하고 있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포함해 내 삶의 흔적과 앞으로 가고자 하는 길, 지역과 사회현안에 대한 생각 등을 정리해봤다”면서 “민들레 정신, 민들레 경제학이라는 개념을 갖고 써내려간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는 지난 2009년 기업은행 부행장으로 37년 금융경제인 외길의 삶을 마무리하고 고향인 전북에 내려와 전주에서 비영리단체인 민들레포럼을, 완주 비봉에 영농조합법인 민들레동산을 설립해 사랑과 나눔,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주민들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는 총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