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육대수)와 전주 예벗교회(목사 이섭)는 24일 삼천1동 '마음 나눔 냉장고'의 제1호 정기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삼천1동 마음 나눔 냉장고는 취약계층의 기본적 먹거리 지원을 위해 반찬 류, 가공식품, 과일, 음료수 등 먹거리를 기부 받고,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예벗교회는 9월부터 마음 나눔 냉장고에 매달 10만원 씩을 후원하게 된다. 한편 예벗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삼천1동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크고 작은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신봉 삼천1동장은 “삼천1동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전주 예벗 교회와 삼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삼천1동 마음 나눔 냉장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