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남원시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반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사업비를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건강반찬 지원 사업’은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가정 중 취약계층 아동의 방학 중 안전 점검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16가구에 매주 화, 목요일 건강반찬을 상담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아동의 안전확인과 함께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1회당 약3만원상당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류로 구성해 부모와 아동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추진 중 사업비 부족으로 중단될 상황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기부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환주 시장은 “LX공사의 이번 기부로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좋은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LX공사 오애리 본부장은 “뜻 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남원시와 계속 좋은 인연을 유지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