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가진 8월 ‘시정소통의 날’에서 본청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들로에게 인구감소 문제에 지역생존과 사활을 걸고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의 인구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8만대 인구지지를 유지해왔지만 자연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올해 8만 인구가 붕괴될 수 있는 기로점에 서게 됐다”면서 “인구 8만 유지를 위한 절실한 공감대 형성과 전방위적인 대안 마련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결 실천방안으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다양하게 도입해 시행하는 방안을 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가 ‘숨은 인구 찾기’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장기요양 입소자들에 대한 전입 시 급식비 지원 등에 대해 상당한 요구가 있는 만큼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가속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엄중한 대처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이행준수는 물론 타 지역 방문과 사적모임이나 가족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선제적검사 및 집단방역 형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위한 행정지원 마련 등을 지시했으며,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 19 국민상생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시의 경우 약 90% 이상의 시민들이 상생지원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라며, 9월부터 지급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급방식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요구했다.
마무리에서 이 시장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예찰활동과 함께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