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보건소장 한용재)에서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행복 GPS'를 무상 보급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거나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이로 지급대상자는 총 12명이며, 신청 지원자 중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24일(월)부터 8월 27일(금)까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063-620-5530)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행복 GPS’는 스마트워치 형태의 충전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자가 안전구역을 진입·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응급상황 시 대상자가 ‘SOS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한편 한용재 센터장은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시 신속한 발견 및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으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