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29일 전략산업국에 대한 2011년도 제2회 추경 및 2012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하대식의원은“도의 전략산업이 일부지역에 편중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대식 의원은 2012년도 예산의 국고보조금 감액 사유를 묻고 전략산업국 소관의 전북 동부권 사업이 거의 없음을 질타했다. 도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연고사업 등의 동부권 안배가 요구됨을 강조하고. 도의 전략산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용화 의원은 출연금, 민간위탁금, 자본보조, 경상보조 등의 명목으로 예산의 중복사례가 우려된다면서, 한 기관에의 집중된 지원사례가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출연금 등은 정확한 금액 산출 근거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영배 의원은 ‘연구기관 인턴 연구원 활동지원사업’, ‘방사선 영상기술센터 구축사업’등의 국비 삭감 사유를 묻고 국책 연구기관의 도내 석박사 취업지원 노력에 공감하며 일시적인 방책이 아닌 영구정인 고급인력의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진호 의원은 ‘새만금 풍력발전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연속 사업이나 당초 계획대비 현재 국비 예산 확보 등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차질이 없게 추진 바란다고 주문했다.

오은미 의원은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해 ‘지역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뿌리산업 전문인력 지원’ 등은 민생일자리 본부와 비슷한 중복 사업임을 지적하고, 중복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환경, 임금 문제 등을 두루 살펴 사업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구기관 인턴 연구원 활동지원사업 등은 근무여건 등 개선으로 고급인력이 도내에 정착케 해야하며, 또한 연구기관은 지원에만 그치지 말고 사후 관리에 주의해 정확한 평가와 사업 목적에 위배될 때는 보조금 환수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