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시민통합당’을 창당하고 야권통합을 이룩합니다.”  전북@혁신과통합(시민통합)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대통합을 기반으로 총선과 대선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자 발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시민통합은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민생과 복지, 환경존중,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로 가라 하는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기위해 노력해 왔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야권의 분열을 극복하고, 야권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제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노력해 왔다. 우리는 더 큰 하나가 되기 위해 ‘시민통합당’을 창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통합당’은 보수기득권 정당인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당, 진보정당등과 통합정당을 출범시키기 위해 각계 시민사회와 정치세력, 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정당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시민통합당이 앞장서서 이른 시간 내에 야권통합정당을 출범시킬 것이다. 시민통합당은 민주, 평화, 인권, 복지, 평등, 생태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이며, ‘시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시민인 정당,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정당,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는 정당, 시민이 직접 공직후보자를 선출하고 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당, 그리고 지역의 시민자치에 기초한 분권형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혁신과통합은 시민통합당을 창당한 이후에도 야권대통합을 통한 ‘혁신적 통합정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영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정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통합정당 내외에서 정당정치와 시민정치를 병행해 발전시키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정치혁신과 총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