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올 하반기에 남원 지역 13개 법인을 대상으로 공동체 창업육성지원사업(1차/1단계)을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일궈가는 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지난 6월 2일 사업공모를 시작, 서류평가와 다중관계자 합동평가를 거쳐 최근에 지원할 13개 팀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구성원의 60% 이상이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남원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지리산 마을대학 ‘액션그룹 조성을 위한 신활력 아카데미’를 수료한 법인으로 ▲가량수협동조합 ▲가치가게 협동조합 ▲남원탄소중립 사회적협동조합 ▲마음키움 협동조합 ▲산내들건축협동조합 ▲살래미디어마켓 협동조합 ▲살림꽃협동조합 ▲지리산농부의 따밥협동조합 ▲지리산숲으로 협동조합 ▲지리산 자연치유 협동조합 ▲지리산작은집짓기협동조합 ▲지리산전통발효연구회 주)농업회사법인 ▲프리랜서 강사협동조합(가나다순)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팀에는 팀당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상품 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 그룹의 사업역량 개발과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사용할 수 있으며, 7월 1일 사업비 교부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그룹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사업 기간 추진단 코디네이터와 컨설턴트 등을 참여시켜 현장 활동에 대한 자문과 원활한 사업비 집행 및 정산을 위한 자체 교육 및 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12월 15일 성과 및 평가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사업성과에 따른 단계별 2차 지원은 2022년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신규 공동체창업을 희망하는 액션그룹 육성을 위해 2차 신활력 아카데미를 올 9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2차에서는 총 17개 팀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