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44회 정레회에서 박문화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환경관리원 근무여건 및 노동환경 개선, 환경관리원 통합복지센터 설치계획, 동충동과 주생면의 열악한 대기실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추경예산 반영계획 및 환경관리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대기실 환경개선과 통합복지센터를 구축할 것과, 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건강한 일터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짚 란인 건설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노후화된 관광지를 활성화시키고자 순수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남원관광지에 관광형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축소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사업 관련 재해유형별 저감대책 수립여부에 대해 정기적인 준설과 임시 침사지 겸 저류지 설치를 설계에 반영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교통시설관련법상 사전검토에 대해 민간개발사업은 도로교통법상 교통과나 경찰서 사전협의 대상은 아니라고 답했으며, 요천로를 횡단하는 구간에는 운전자의 시야를 보호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업체와 함께 짚와이어 차폐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