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 대한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집행 실적 저조, 정원대비 임시직 비율이 높다는 지적 등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4일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 대한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대식 의원은 9월말까지 예산 집행 현황은 107억7300만원에 집행 51억8400만원으로 집행율이 48.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하의원은 특별회계 연구개발사업 또한 집행율이 45.1%로 집행실적이 저조하다면서 예산집행관련 사항은 업무보고 및 감사 시 지속적인 관심사항이며, 공적인 예산을 다루는 일이므로 신중하고 정확해야한다. 연속되고 일관성 있는 회계처리로 회계, 결산 업무의 정확한 처리가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김영배 의원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인력상황을 보면 정원36명에 현원45명으로 운영되어 정원에서 9명이 초과 상태이다. 임시직인 위촉직이 15명으로 정원대비 2분의1, 현원대비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위촉직 직원을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진호 의원은 평가분야 항목별 점수가 전반적으로 낮으나, 특히 고객만족도 ,사업성과 부분 점수가 낮다. 2011년의 경우 ‘단계별 주요사업 추진전략의 실행계획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재무·예산계획과의 연계성이 미흡하며 중장기적인 인력운영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권익현 의원은 특별성과금 지급에 있어서 나눠먹기식이 아닌 개인별 철저한 연구실적을 통해 지급토록하고, 연구원들의 이직률을 낮출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촉구했다. 김용화 의원은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징수에 만전을 기해서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결손처리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해 건전성과, 형평성을 유지해 누구나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했다. 오균호 의원은 2011년 국외 출장 현황 중, 9.23부터 9.28일까지 4박6일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온 'ITMA 2011 국제섬유기계박람회 참관‘ 보고서를 보면 출장내용도 의심이 가고 보고서 작성 또한 상당히 부실하다, 해외출장 실시시 목적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결과보고서 작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촉구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