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에서는 17일 오전 정읍경찰 100년의 역사를 담은 ‘정읍경찰 100년사’ 책자 발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장, 정읍시장, 정읍시의장을 비롯해 협력단체장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경찰의 지난 100년 역사를 함께 되짚어 보며 자긍심 높은 정읍경찰상을 정립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진교훈 전북청장의 축하영상과 함께 책자 제작과정, 책 구성 및 내용소개, 직원 축하 인터뷰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하영상에서 진교훈 전북청장은 “정읍경찰이 그간 정읍의 역사적 토대와 시대적 변화 그리고 정읍시민들의 고락을 함께하면서 성장해왔고 100년사에 이러한 정읍경찰의 발전과 고민이 담겨져 있는 만큼 계속 발전해 나가는 정읍경찰이 되길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정읍경찰 100년사’는 임시정부 경찰 창설을 기화로 정읍경찰의 지난 100년을 고찰, 재정립하여 정읍경찰의 정통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긍심 높은 정읍경찰상 정립으로 국민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책자발간을 위해 20. 9월부터 21. 6월까지 약 10개월동안 경찰대학, 기록매체박물관 등에서 경찰 사료를 발굴하고, 경찰서에서 보관 중인 사령원부, 치안일지 등 관련자료와 사진 등을 수집·분석하여 현직 경찰관들이 직접 집필해 464페이지 분량을 제작하였다. 

‘정읍경찰100년사’는 정읍시소개, 정읍경찰의 시대별 연혁, 경찰서 구성 및 활동사항, 정읍경찰서 가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700부를 제작하여 각 경찰관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기록원, 정읍시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힉이다.

김영록 경찰서장은 “과거에 실수한 것은 거울삼아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좋은 것은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며 정읍경찰의 역사가 현재의 우리와 미래의 후손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정읍경찰 100년사 출간으로 정읍경찰의 역사를 알고 알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