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6월 14일 부터 7월 30일 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우리 경제의 역사가 되는 뿌리 통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조사 기준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며, 조사대상은 통계청이 2017년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하며, 별도의 사업장이 없이 영업하는 즉 물리적 장소가 없는 전자상거래(개인 인터넷 쇼핑몰) 등과 같은 사업체도 금번 통계조사에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하여 통계의 정확성 제고를 높인다. 시의 총 대상은 9,044개소로 일반사업체 8,851개소, 광업·제조업(10인 이상) 193개소이며 조사 항목은 공통항목 13개, 특성항목 24개로 총 37개이다.

김제시는 성공적인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조사요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지침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조사대상 사업체들은 대면조사(면접)와 비대면(인터넷, 모바일 등) 조사 중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6월14일 부터 7월 9일 까지 실시한다.

노윤태 정보통신과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6월 14일부터 시작하는 경제총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체 방문 전 조사원 개인 방역과 조사지침 숙지를 당부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는 이번 경제총조사에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참여하여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