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소방본부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및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령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로 화재 등 위험에 노출 시 안전에 취약하고, 코로나19로 노인 안전 사각지대 발생에 대해 많은 사람이 위험성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미미한 상태다. 이런 초고령 사회에 국가와 사회의 역할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노인계층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대한노인회, 전주대와 협업해 생활 속에서 안전 의식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소방 안전 119 실버 체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119 소방 실버 체조는 소방 트로트를 활용해 기초소방상식을 체조를 통해서 쉽고 자연스럽게 몸으로 안전 상식을 익힐 수 있다. 또 실버 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인 대상에 맞는 즐거움과 기억소환 밸런스드를 적용해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도 소방본부에서는 도내 어르신 주요 시설과 13개 소방서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