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의원, 전문위원, 환경복지 분야별 전문가,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가 지방자치법에 근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활용하겠다는 상임위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지에 의해서 실시한 것.

특히 도의원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료를 분석하고 상호 정보교환과 자유토론을 하면서 올해 복지, 보건, 새만금, 환경분야 행정사무감사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에 민간인 방청참가자의 발언권이 허용되지 않는 현 지방자치체제에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전북사회복지사협회 권영세 회장, 한일장신대 김양이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행정운영의 실태를 점검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를 반영 개선 및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