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19일 센터에서 (사)전주여성의전화(대표 임미정)와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여성주의 상담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여성주의 상담소’는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겪는 고통과 차별 등 여성이 가족문제나 경제적 문제로 법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법률지원을 확대하고, 자신의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무료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도내 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여성주의 상담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상담 사업홍보 ▲세부사업 추진에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5월~12월까지 매월 격주 1회(4시간) 7개월 간 ▲전화로 사전예약 접수 또는 현장에서 면접상담 진행 ▲법률상담과 지속상담으로 연계 ▲여성주의 상담 진행 등 향후 포럼을 통해 운영결과를 공론화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인권이 보호되는 건강한 사회조성 및 사회문화 패러다임의 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미정 대표는 "민·관의 상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사업의 전문성과 충실성을 확장하고, ‘여성주의 상담소 성공적 운영’으로 도내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교육사업팀 063)254-3814, 전주여성의전화 063)286-7324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