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전북 신협이 이번에는 즐거운 스포츠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북신협(이석계 협의회장)은 KCC이지스 농구단과 함께 ‘사랑의 3점슛’ 프로모션을 갖는 협약식을 가졌다. 2011-2012시즌 전주KCC선수단이 3점슛 1개를 성공시킬 때마다 전북신협에서 쌀10Kg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키로 한 것.

이 같은 행사는 우리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지역의 자랑인 전주KCC 농구단을 후원하며 전북 신협의 홍보효과도 누리는 1석 3조의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신협관계자는 전했다.

전북신협 이사장협의회의 이석계 회장(온누리신협 이사장)은 “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서민금융으로서의 신협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날 협약식을 통해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전북신협 실무책임자회장이자 전국신협 사회공헌활동위원장인 양춘제 회장은(전주파티마신협 전무) “신협은 조합원의 사랑을 통해 이뤄진 수익은 우리 이웃과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원칙이 있으며, 따뜻한 금융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기위해 연내 전북신협 나누미봉사단을 통한 대대적인 ‘연탄배달 봉사활동’과 ‘사랑의 바자회’개최 등 훈훈한 소식을 계속해 들려줄 것”이라 밝혀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전주시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도내 신협은 9월말 현재 75개의 조합에서 조합원 41만명, 총자산 3조2500억, 당기순이익 220억을 시현하는 등 우량하고 건전한 경영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과세 예탁금과 조합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은 조합원 출자배당을 통해 지급해 조합원의 경제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