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형 싸인볼 서명’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도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가 28일 전주 경기전에서 ‘대형 싸인볼 서명’ 등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막바지 서명운동한 것.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김호서 도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이학진 군산부지사, 이용일 유치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형 야구공 10개에 서명하고 서명부 서명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민 100만인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도내 100만인 서명운동은 공동연고지를 중심으로 범도민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83만명 정도가 참여해 유치추진위는 오는 10월 KBO를 방문해 100만인 서명부와 야구공 5,500개, 대형 싸인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프로구단 9개 구단을 일일이 방문해 대형 싸인볼을 전달하고 프로야구 제10구단 전북 창단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