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김동수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36개의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출·고용 등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루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플렉스창업보육센터는 창업(예비)기업 지원, 첨단바이오식품센터는 연구소기업 지원,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는 GMP생산 인프라 지원의 Three Track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진흥원 전체 부지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두어 입주기업들에게 특구 지정으로 인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시장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 등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36개사 입주기업 매출액은 2019년 591억 원에서 2020년 714억 원으로 전년대비 121% 성장과 고용인원은 2019년 241명에서 2020년 282명으로 전년대비 117%의 성과를 거뒀다.   

(농)(주)푸드네이처 등 3개사는 기술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유)영인바이오 등 9개사는 2020년 대한민국 지식경영 경제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 26건의 수상 및 인증 실적을 이뤘다.  

이석우 생진원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는 임대료 감면과  비대면 화상회의실 구축으로 온라인 바이어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 카페 구축 운영으로 바이어 상담 시 무상 활용 등 사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 점에 깊은 감사하다”며 “올해도 진흥원과 입주기업이 더욱 상생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수 원장은 “입주기업 지원 강화 및 효율화를 위한 창업보육팀을 신설,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지원, 입주편의성 증대를 위한 환경개선,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Untact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유치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경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사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직접적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보육역량을 강화해 창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의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의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창업보육팀(063-210-6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