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 전국투어가 다음달 1일 대전에서 시동을 건다.

27일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출간한 ‘문재인의 운명’(가교출판)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 ‘우리들의 운명’을 10월 1일~9일 대전, 전주, 춘천 등에서 개최한다는 것.

‘문재인의 운명’은 출간 후 현재까지 십 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국 주요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서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문재인이 책에 담지 못한 속내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자는 "책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책을 읽고 궁금해 하시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생각”이라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북콘서트 ‘우리들의 운명’은 저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양정철 운영위원, 국민의 명령 문성근대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꾸미는 대담과 관객과의 대화,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책을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해 노무현의 운명과 문재인의 운명, 그리고 지금 우리시대의 운명까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관객들도 각자의 운명과 시대의 운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