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27일 제283회 임시회 현지의정활동으로 강소농‘선도실천 한마음대회’참석 및 농식품사관학교 업무보고를 들었다.

농촌지도자전북연합 등 4개 단체 1만 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소농’선도실천 한마음대회 개회식의 축사에서 장영수 위원장은 농산물 시장의 개방 이후 위기에 처한 우리 농촌의 현실을 지적했다.

외국의 초대형 대량생산 농장과의 경쟁을 위해 우리 농촌도 규모화가 필요하나 국토가 좁은 현실 등을 감안할 때 한계가 있음을 역설하며 ‘강소농’등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후에 이어진 농업사관학교 업무보고에서는 전북실용교육센터 건립과 농업사관학교 건립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내년 초로 예정된 농업사관학교의 차질없는 공사 진행과 건물의 현대화에 맞춘 교육의 질 향상을 당부했다.

또한 농식품사관학교 교육운영 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현 및 교육수료자에 대한 철전한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도 전북에 이바지할 전문가 양성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