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7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정으로 전국 최초로 출범한 전북도 발전협의회가 2년 동안의 제1기 활동을 마치고 22일 새로운 위원을 위촉하고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도 발전협의회는 제2기 위원에 전북대 서거석 총장, 호원대 장병권 교수, 우석대 황태규 교수 등 학계의 전문가와 ㈜루비 정윤이 대표, 지역파트너 정천섭 대표, 전북여성단체연합 조선희 대표 등 산업계,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새롭게 위촉됐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오던 도 발전협의회는 제2기를 맞아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제2기 의장으로 선출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부 발전 주체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활동의 중심을 모으기로 하고 제2기 활동을 시작했다.

발전협의회는 첫 번째 행사로 인구ㆍ산업 등 수도권으로의 기능 집중으로 인해 쇠퇴하고 있는 지방중추도시권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전주ㆍ새만금권 활성화 전략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