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안전본부가 20일 가을 행락철을 맞이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각 지역축제가 다채롭게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2일부터 10월13일까지다.

이 기간에 열리는 지역축제는 김제 지평선축제, 정읍 옥정호구절초 축제, 진안 마이문화축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익산 서동축제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공연장 및 축제 행사장 전반의 시설물에 대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하고 행사장 시설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정밀점검할 계획이다.

또 각종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보완해 각종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의 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해당 전 시ㆍ군 축제담당자를 참석시켜 안전점검 모습을 직접 보고 분야별 전문가의 현지방문 교육을 통해 지역축제는 안전이 제일이라는 마인드를 함양, 매년 시ㆍ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안전점검 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ㆍ군 매뉴얼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점검 및 평가결과를 토대로 표준매뉴얼의 미비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