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 동안 정규교육과정으로 ‘축산 유용미생물 배양과 활용’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19개 시ㆍ군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손에 잡히는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축산농가에서 이용되는 미생물의 배양, 보존, 활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처음 미생물을 접하는 관련공무원들에게는 미생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미생물 보급사업을 하는 지도직 공무원들에게는 평소의 의문점을 해결하고 현장활용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축산현장에의 기술 전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용미생물은 무항생제와 친환경축산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사료효율 개선, 항생제 대체,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유용미생물을 축산현장에 적용하는 추세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4년간 150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담당자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약 60여 곳 농기센터에서 직접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지역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