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에서는 제283회 임시회를 맞아 전라북도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2011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배승철 위원장은 2011년도 도민체육대회를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예산집행결과 평상시에 비해 어떻게 됐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도민체육대회가 끝난뒤 통합개최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군단위 인프라구축 및 경기진행방식 등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노석만 의원은 도 체육회 임원 구성은 잘 됐는지와 임기는 몇 년인지 묻고 임원구성에 있어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또한 2012년 2월에 전국동계체전을 개최하는데 체육회에서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지 묻고 2012년도 전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준비해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김광수 의원은 태권도문화엑스포에 18억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됐는데 실제로 선수들이 체류했는지 묻고, 도 체육회에서는 좀 더 많은 국내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지로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관광과 연계해 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이성일 의원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도 체육회에서는 직원들이 몇 명이나 현지관람을 하였는지 묻고, 도 체육회가 좀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대회에 많은 직원들을 파견 관람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종담 의원은 전라북도 실업팀가운데 해체된 여자핸드볼팀과 인라인롤러팀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묻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하고, 또한 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전년도에는 8위였는데 금년도에는 15위밖에 못한 것을 강하게 질타하고, 체계적인 학교체육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