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누리상품권 이용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내고장 상품 애용 캠패인 전개
- 도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및 건전한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전북도내 33개 경제기관들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와 내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8일 도내 경제관련 33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전북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를 중심으로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날 경제관련 기관장들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중소기업특례보증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경제관련 기관장들은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시책에도 불구하고 도내 우수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로 개척에 애로점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도내 경제기관이 솔선수범해 추석명절 선물 구입은 물론 각종 기관 행사시 문구ㆍ공구류 등 소모성 물품 구입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키로 했다.

또한 지난달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실시(제조업은 1억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경기안정을 주도한 수출 둔화와 함께 내수부진과 소비자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 심리 억제 유도와 병행해 내수종사자들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 확대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전 소비를 진작시키는데 한층 더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이날 원탁회의 참여 기관장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로 동참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LH 후속대책 및 프로야구 10구단 창설 등 도정현안 해결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