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진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산부설초는 최근‘제2회 근대역사동시창작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학년 홍재원 학생이 ‘행복한 선물, 월명산’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학년 유서림 학생이 ’청암산 가는 길’이란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두 작품은 동요로 작곡돼 군산시간여행동요제의 지정곡 활용 및 CD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3학년 박지현 학생은‘제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전북예선’에 참가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지현 학생은 ‘나의 꿈과 봉사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어머니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유창한 발표를 선보였으며, 다가오는 12월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더불어 군산부설초 푸른소리중창단이 지역의 대표적 어린이중창단으로 섭외돼 국악동요율동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한다. 이 촬영은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국립국악원과 KBS방송총국 ‘누가 누가 잘하나’의 협업으로 제작돼 유튜브 채널 및 학교교육 현장에 소개된다.

김왕규 교장은 “군산부설초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활동을 통해 배움과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