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전북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2011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관계자 120명이 모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한 도민을 위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류기혁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행사에 참석한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 해 줄 것”을 말했다.

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추진 방향을 이해함은 물론 오는 2012년을 대비해 더 좋은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돼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큰 획을 긋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선택적 복지에서 일반인들까지 확대된 보편적 복지로 넘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은 물론 최근 제정된 사회서비스 법령의 취지와 내용을 숙지해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투명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언급했다.

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주민이 선택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복지만족도가 높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27억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3개분야 6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800명 일자리 창출과 1만2,500명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및 담당공무원의 소통을 통한 민관네트워크 구축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모색하고 좀 더 많은 도민들이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시ㆍ군 릴레이 보도 등 다각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