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면장 강인식)은 지난 14일 관내 유관단체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고구마 캐기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휴 농경지 1,503㎡에 6월부터 경작에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과 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별 화합의 날을 선정해 이랑정비, 풀매기, 주변제초작업 등의 관리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100박스(10Kg)는 금년 코로나19와 8월 집중호우에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을 위해준 향우에게 20박스를 보내고, 나머지 80박스는 관내 경로당 17곳의 어르신 간식거리와 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지역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인식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 및 날로 고령화 돼가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직접 실천하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