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가 추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반딧불목공예봉사단은 직장인들이나 퇴직공무원,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재능이 많은 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지난 6월 12일, 자원봉사센터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식을 맺으면서 반딧불목공예봉사단 회원들이 제작한 도마 25개를 관내 어르신들이 함께 거주하는 노인정에 배부할 수 있도록 전달했으며 일부 빵도마를 만들어 관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운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루워지고 있다가 5일 무풍중고등학생들과 방과후 체험교육을 통해 직접 사포질도 해보고 오일칠도 하면서 볼품없어보이는 나무판이 멋진 예술품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직업군에 관심을 가지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선입견을 벗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 매우 호응이 높았다.

송재평 회장은 “앞으로 남은 체험수업은 경험이 부족한 산간지역(적상, 부남, 안성 등)학생들에게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처히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반딧불목공예봉사단이 더욱 노력하여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