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유산답사’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등 두 가지다.
‘문화유산답사’는 오는 26일 고창 고인돌 박물관 및 고인돌군에서 진행된다. 고인돌박물관 견학과 VR체험, 선사시대 토기 굽기 체험을 비롯해 죽림리 고인돌군과 마한 봉덕리 왕릉 탐방 등의 일정이다.
‘현장체험학습’은 27일 전북 자연환경연수원에서 펼쳐진다. ‘반딧불이, 빛을 품은 날개를 찾아라!’는 강의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반딧불이의 일생과 빛을 내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아토피 비누만들기, 독서대 목공체험 등도 마련된다.
한편 신청 대상은 초등4~중2학년까지로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회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순으로 마감하며, 중복신청은 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관 문화예술교육과(063-270-1625)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