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광고물 잔재물 흔적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불법광고물 잔재물 흔적지우기’ 사업은 담장, 전신주, 변전함, 가로등 등에 부착된 광고물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거 후에 남은 테이프, 노끈 등의 잔재물까지도 깨끗이 제거하는 사업이다.

완산구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3개의 단속반과 함께 총 36명의 희망일자리 근무자들을 19개 동 관할 구역에 배치하여 해당 구역을 매일 순찰 및 정비하면서, 특히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각종 전단지 및 스티커 부착 잔재물(노끈, 테이프) 등을 중점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각 동의 골목 구석구석을 정비함으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광고물과 그 잔재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및 시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불법광고 행태를 근절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