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도내 9개 새일센터와 함께 윙크(W-ink) 캠페인과 경력단절예방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ink 의미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W’와 ‘잇다(Link)’의 ‘ink’를 조합한 말로 2018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홍보 브랜드로 선정했다.

‘경력단절예방의 날’은 여성가족부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경력단절이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2018년도에 처음 마련됐다. 

2019년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에 의하면, 취업 여성이 경력유지를 위해 희망하는 정부정책으로 믿고 맏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 (33.6%), 유연근무제 도입과 확대 (32.1%), 다음으로는 지속적 능력개발을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지원(26.5%)으로 이는 경력단절 후에 일자리를 찾아주는 정책보다 경력단절을 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없는 전북도 선포식 및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 W-ink(윙크) 캠페인 5행시 공모, 전북도내 공공기관 전광판 W-ink(윙크)캠페인 표출, 경력단절예방 영상 공모전, 경력단절예방 라디오 캠페인 (TBN전북교통방송), 전북도 14개 시·군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수상작 선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총 4편의 작품을 선정. ‘엄마는 가능성입니다’ 김가영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이어짐 그리고 시작’ 박지수)과 장려상 (‘건강한 사회를 향한 도움닫기’ 정현빈·박지수, ‘지금까지 뭘 했을까요?’이정미)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