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훈)가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방문해 수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천 2백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으로 담요와 쌀, 라면, 화장지, 세면도구 등 긴급 구호물품을 구매해, 수해를 입은 남원 지역 약 240가구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직원 50여명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 내 전기시설을 임시로 개보수하고 안전점검과 가옥을 정리하고 마을진입로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도 펼친 바 있다.

박정훈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두 배나 큰 상심을 빠져있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