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이 함께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이 교육 운영 우수 점포로 선정돼 타 시도 관계자가 참여하는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진행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꿈이룸 전주점에서는 이날 전국 15개 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실무자를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6개 지역본부 담당자 등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과 관련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는 실무자 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에서는 경진원이 가지고 있는 ‘창업 교육 운영 노하우’와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이 사업 역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등 창업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창업의 긍정적인 미래를 먼저 만나는 시간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준비된 창업,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50시간의 일반경영교육 및 업종전문교육부터, 1:1 멘토링, 16주 점포체험 교육, 창업자금 지원 등 일원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창업지원사업이다. 

현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전북 11기 교육생 8명이 150여 시간의 이론 교육을 마치고 점포체험 교육 중에 있다. 교육생들은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에서 누적 매출합계 9천만 원 달성 등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운영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갱신하며 점포체험 교육 막바지에 진입, 그 열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교육생에게 점포체험 교육이 종료 후 더 큰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 융자와 사업화 자금 적격평가를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온라인 마켓에 진입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에게 올해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힘든 시기”라며, “경제환경이 좋지 않지만, 소상공인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경진원도 모든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전북 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이 종료되면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15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 9월 중순에 입교할 예정이다. 본인만의 기술력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경진원 소상공인팀(063-717-1309)으로 문의해 교육 및 성공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