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행정, 재정, 의료, 금융 등의 특별지원을 요구한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전라북도에 내린 폭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전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10일 오후4시30분에 도당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와 최근 복당신청자 73명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승인했다.
이날 김춘진 도당 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상무위원회에서는 성명을 통해 “전북의 벼를 포함한 수많은 농작물의 피해, 도로의 유실, 상가와 가옥의 침수피해 등으로 농민과 중소상인이 커다란 아픔과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26 재보궐선거가 확정 된 남원시장, 순창군수, 익산광역4선거구의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등의 구성과 경선방식, 경선후보자 인준 등의 상무위원회 권한을 도당 운영위원회로 위임해, 후보자 공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의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