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4일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소규모 사업장 등의 일자리가 크게 준데 따른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함이다. 

호남지방통계청 2020년 6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대비 0.3%가 상승했다. 또 취업자는 94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으며, 남성 취업자는 3,000명 증가한 반면 여성취업자는 3,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으로 ㈜오디텍, ㈜대인세이프티, ㈜천희이엔지 등 4개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면접에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채용예정은 있으나 당일 직접참여가 어려운 6개 간접기업들의 고용형태와, 근로시간, 임금 등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기대와 구직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미니 취업박람회는 직업교육훈련(성장동력산업제조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을 비롯한 관련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반드시 사전 참가신청을 하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다만,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상주하고 있는 전문 취업상담사와 직업상담사를 통해 1:1 구직상담을 통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당일 현장 부대행사로 퍼스널 컬러진단, 노무고충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명숙(50대) 구직자는 “코로나로 인해 여성들에게는 취업의 문이 더 굳게 닫힌 느낌이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입사하고 싶었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에 도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니취업박람회를 온라인박람회로 개최했다"며 "예년대비 많은 기업의 참여는 아니지만 서로의 간절함을 담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미니취업박람회 운영 시 코로나19 관련 체온재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참여자 간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 063)254-360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