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2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산업혁신 가속화 대책" 발표와 함께 22일 제2차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코로나19 이후 산업생태계 대응과 新산업 선점 등을 위해 ▲ 주력산업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 ▲ K 바이오, 4大분야를 중심으로 7개 핵심프로젝트 30개 중점 추진과제(신규 16, 계속 14)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매출 55조, 고용 23만명 창출을 목표로 코로나19 ‘위기’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체질 개선, 新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주력산업 체질개선 및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은 非접촉, 非대면(Untact) 일상화 및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인프라 및 기술개발 지원, 전기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 기술개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등의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뉴딜 분야는 코로나19로 산업구조가 그린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수소 등 그린뉴딜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K 바이오 분야에서는 감염병 상시화 가능성에 대비, 바이오분야 기구축 기반과 연계해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소재개발 및 상용화 지원,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1.5단계) 등  K 바이오 시대를 선도할 전북형 첨단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7개 핵심프로젝트로 ▲자동차산업 체질개선 ▲新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산업 생태계 강화 ▲비대면산업 육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수소산업 육성 가속화 ▲K 바이오 등이 있다.

이번 전북도 산업혁신 가속화 대책은 2025년까지 총 17조원을 투자하는 만큼 4대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출연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등 추진체계를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新산업 선점 등 산업분야 확대를 위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K 바이오를 집중 육성, 산업혁신 가속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부정책과 하반기 발표 예정인 산업부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등에 맞는 신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상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제2차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오늘 발표한 산업분야 대책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북도 산업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