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이 22일 "최고위원에 선출돼 전북 정치의 위상을 높여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 지난 2010년 당시 정세균 최고위원 이후 10년 만에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며 " 전북 정치를 대표하라는 지역 동료 국회의원들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 의원은 "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당이 정부, 청와대 등과 한팀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면서 "정무수석 경험 등은 최고위원 득표에 최적의 위치이자 자신감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전주 특례시 지정,익산 인구 유출,군산 고용 위기 등 주요 현안을 뻥 뚫는 역활을 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 선거가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승리하겠다" 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살리는데 전북도민과 당원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5명을 뽑는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 경선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총 1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