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 의원)와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서난이 의원)가 전주월드컵골프장과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21일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 전주월드컵골프장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활동은 골프장 이용객 증가와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준비상황 및 잔디 관리 등 시설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정위원회 김은영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장마기간 및 집중 강우 시 비상근무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시설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잔디밭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강화와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서난이 의원)도 완산구 소재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 현장방문 활동에 나섰다.

서난이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제373회 임시회에 상정된 「전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사와 관련해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을 방문하고 운영비전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들었다. 이어 사무실 노후화, 공간협소 등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기존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에서 추진하던 금융복지 서비스인 저소득층 및 서민 지원사업까지 추가로 내년 1월부터 전주시복지재단 직영으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모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단 모금 전담팀 신설 등 준비상황 등에 대해서도 현장 토론이 함께 이루어졌다.

서 위원장은 “복지재단의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주시민 모두가 복지정책에서 소외받지 않고 나눔과 공생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