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가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용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 익산시지부와 익산자봉센터의 자원봉사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농협은 이유식 식기세트, 힙시티, 마스크 소독기 등 1500만원 상당의 육아 용품 50상자를 마련해 자봉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자봉센터를 통해 익산시에서 선정한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50가구에게 전달된다. 

이종림 지부장은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육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육아용품을 마련했다”며 “인구 늘리기와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