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3일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현장활동 중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기여한 공이 큰 전기정 119구조대장과 문남식 소방장에게 소방청장의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정 구조대장은 지난달 7일(쉬는 날) 요천변 산책 중 시민을 위협하는 대형 유기견 6마리를 발견 후 안전조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 및 경찰과 협조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문남식 소방장은 지난 3월 17일(쉬는 날) 전주 모악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 화재를 발견하고 운전자 및 동승자를 대피시키는 한편, 자기소유 차량용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김광수 서장은 “남원소방서 전 직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