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한 곽인숙(58) 대현건설 대표가 국제로타리 3670지구(전북지역) 제50대 총재에 취임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경 전주시 관내에 있는 라한호텔(구 코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균 국제로타리 이사, 윤상구 로타리재단 이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한명규 JTV 사장, 오태식 전 총재,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82개 클럽회장단 및 임원진 및 지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1957년 전주로타리클럽으로 시작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 창립 50여년 역사이래로 여성 총재로선 최초이다.

곽인숙 신임 총재는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각종행사 취소되는 상황하에서도 지난 1년동안 마크다니엘 멀로우니 회장의 테마‘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통해 3670지구를 하나가 되게 열정적으로 봉사해 주신 2019-20년도 오태식 총재를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로타리발전과 지구를 위해 항상 애정을 보여주시는 지역 역재 총재, 박종환 차기 총재, 차차기 총재와 지구임원 및 로타리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로타리 2020-21년도 테마는 ‘기회의 문’ 이다. 홀거크나악 RI회장은 ‘기회의 문’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다함께 힘을 합하여 지구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창조적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그 중심에 로타리안들이 함께 했을 때 로타리가 더욱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곽 총재는 “기회의 문이라는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2020~21년도 총재 운영방침과 목표는 ▲회원증강(5000여명⇒5500여명/여성1000여명, 남성500여명 회원증강) ▲클럽지원 및 강화(지도자육성, 균형 잡힌 봉사활동 권장, 신생클럽 창립) ▲인도주의 봉사집중 및 확대(소아마비 퇴치, 지속가능한 봉사, 국제적으로 중요한 대표 프로젝트 개발) ▲공공이미지 강화 및 인식확대(로타리 핵심가치 홍보, 이미지와 브랜드인식의 통일성을 갖고 실천주위의 봉사활동의 홍보) 등의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현재 82개 클럽에 5000여명의 회원이 로타리 이념과 모토를 생활화하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 봉사 활동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