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24일 이주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들을 초청, 코로나19가 불러온 대학 교육환경변화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원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의 학생들과, 홍순직 총장, 정석훈 대학혁신본부장, 김나림 학사지원처장, 최형주 행정지원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원 총학생회장은 “대학이 코로나19 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강의실 및 실습실 등 캠퍼스 전역을 꼼꼼하게 방역하고, 열화상카메라, 방진복,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며 감염예방을 위해 수고해 준 것에 대해 대학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수업이 주를 이루지만 전문대학 특성상 실습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면수업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컴퓨터관련 전문자격증 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의 교과목 및 수업은 대면수업의 형태로 학생들을 가까이서 좀 더 면밀하게 지도해 주길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의 방향과 학생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기존 학과의 경계를 넘어 전공 이외의 다양한 창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교과목 등을 개발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학습 공동체 및 사제간 튜터링 활동 등을 마음이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