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2일 '미래 신 산업분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협력망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일센터)를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 (주)제논전장, 주식회사 대인세이프티, (주)천희이엔지, 럭스피아(주) 완주공장, (주)오디텍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22일 시작으로 현장교육을 포함 120시간 운영되며, 훈련생 대부분 1년 이상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구직 희망 여성으로 40~50대가 전체 훈련인원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협력망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자동차용품 제조기업 대인세이프티 정원찬 대표는“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현장교육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는 하반기 제조업 정상화로 취업을 준비해온 여성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현장교육에 참여한 훈련생의 경우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일자리 매칭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윤애 센터장은“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직무소양 및 취업역량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에도 수료와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여성 경제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새일 여성 인턴(인턴참여자 60만원)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과의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협약'체결로 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우 월 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 063)254-360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