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대책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17일 여고생 확진자 발생후 지난 19일에도 취업목적으로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자가 익산시에서 18일 입국후 자가격리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외국인 확진자 A 씨는 지난18일 새벽5시 인천공항에 도착, 공항버스(9명 탑승)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 다시 6명과 함께 임대차량으로 남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검체채취,다음날 19일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익산시와 공조,역학조사반을 통해 심층조사및 공항버스,소방승합차를 소독한 후 인천검역소에 항공기내와 공항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2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들중  자가격리자는 38명에서 조이룸까페 자진신고자 46명,두끼떡볶이 2명등 총 86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1,025명 검채체취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 됐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