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은 지나 18일 결혼이주여성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다문화가구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복지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다문화 가족 소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문화 가정 발전중점 논의되었다.

특히, 이주여성들은 자신들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지역사회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유했으며, 모 이주여성은 어눌하지만 한국말로 “다른 이주여성과 함께 음식도 나누고 고민들을 나누게 돼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선자 복지담당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애로사항 청취하는 한편,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반적인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