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큰절 문화 확산 운동을 위한 ‘전통 예절교육’을 본격 시작하였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미뤄졌던 등교개학 이후 재개되었고 교육에 앞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사전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 아동들은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 향교 체험을 하며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을 받았고, 특히 학교나 가정에서 정식으로 배우기 어려운 인사 예절법 및 전통예절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며 그 동안의 예절생활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통 예절교육은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예절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며 조상들의 미풍양속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