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김인환 센터장)은 10일 관내 습하고 노후 된 주택(50가구)을 선정해 사랑의 열매(임미화 단장), 의용소방대(김병상 대장) 15명과 함께 병해충(지네약) 방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김경민소장)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동산이나 바위가 있는 지형에서 지네가 많이 출몰하는데 습하고 주택노후로 인하여 틈 사이로 지네가 들어와 독거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을 물어 패해 사례가 많고 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역사업으로는 충당되지 못하는 사각부분을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 하고자 함이다.

김인환 센터장은 “갑작스런 무더위와 때아닌 우박피해까지 재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방역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요조사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피해사례들이 있어서 방역을 통해 조금이라도 예방에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