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5월 26일에 이어 8일, 코로나19로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전주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 열매솎기 및 양파 수확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촌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하면서 농민들의 영농에 관한 정보 및 애로사항을 들으며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덕진구 고당리 강신옥 조합원은 “농협 직원들은 다년간 농촌봉사활동 경험 및 농작업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기업체의 봉사자들보다 뛰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농업이 우대받고 농민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전주농협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