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 3일 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김형국)과 김제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 인식개선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 개인택시조합 소속 택시기사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생명사랑 택시 운영 등 자살예방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생명사랑 택시는 생명지킴이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자살위험 징후를 보이는 승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건강 상담 정보를 안내하고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하게 된다.

또한 생명사랑 택시로 지정된 차량은 보조석 헤드 뒷편에 생명사랑 문구 및 정신건강상담전화 번호가 인쇄된 생명사랑 손잡이를 설치하여 자살위험군의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자살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생명사랑 택시는 손님에게 용기와 희망의 말을 전하여 살아갈 힘을 나눠 주는 행복 전파자로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